종이비행기 드론 '파워업 FPV'....탑승자 시점으로 비행 즐겨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 2017.05.18 12:12:22
종이비행기를 드론으로 변신시켜 주목 받았던 미국 드론 제조사 파워업토이가 1인칭 시점(FPV)으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파워업 FPV'를 해외 출시했다.

'파워업 FPV'는 가상현실(VR) 헤드셋 구글 카드보드와 스마트폰, 그리고 전용 앱을 이용해 비행기 탑승자 시점으로 종이비행기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드론은 각종 센서와 칩, 배터리를 탑재한 본체에 스틱으로 길다랗게 이어진 2개의 모터와 프로펠러가 달렸으며, 본체 윗 부분에 1인칭 시점 FPV를 위한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는 360도 회전하도록 만들어져 드론의 앞옆뒤 등 조종자의 시점을 변경할 수 있다.


▲파워업 FPV 소개 영상. / 유튜브 제공

파워업 FPV는 자동비행능력이 있어 갑작스런 강풍에 드론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며, 최대 시속 32킬로미터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드론 본체는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카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와이파이 무선 통신을 사용해 약 90미터 가량의 거리까지 드론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지상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드론 가격은 199.99달러(약 22만5000원)이다.

파워업의 종이비행기 드론 시리즈의 매력은 날개를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기 우주선 엑스윙 스타파이터 모양의 날개를 만들어 파워업 FPV에 붙이는 사례도 있다.

▲1인칭 시점으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파워업 FPV. / 파워업토이 제공


▲파워업 FPV. / 파워업토이 제공


◆ 종이비행기 드론 원조 '파워업 3.0'

파워업은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최초의 종이비행기 드론이다. 업그레이드 된 '파워업 3.0'은 지난 2013년,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를 통해 인기리에 자금을 확보했던 상품으로 종이비행기에 전동모터와 수신부를 달아, 스마트폰으로 RC비행기를 조작하듯 즐기는 무선조종 장난감이다.

'파워업'은 기존의 종이비행기에 미니 방향타와 프로펠러, 배터리 등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스마트' 프로토콜을 지원,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모드로 비행기를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종이비행기에 프로펠러와 배터리 등을 탑재하기 위해서 전체 전자회로 및 프로펠러의 무게를 8그램에 맞췄다. 드론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재충전이 가능하다. 비행시간은 약 10분이다. 파워업 3.0 가격은 49.99달러(약 5만6000원)이다.

▲종이비행기를 드론으로 변신시키는 파워업 3.0. / 파워업토이 제공


▲파워업 3.0. / 파워업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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